[스포츠Q 용원중기자] 창작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가 8월 막을 내리고, 오는 10월 ‘시즌2'로 또 다른 시작에 나선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가수 송창식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으로, 2012년 10월부터 대학로 및 전국에서 공연을 하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2달의 휴식기를 가진 뒤 10월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작품을 업그레이드해 관객을 만난다.
시즌2 공연에서는 배우 겸 연출가 추정화가 연출을 맡고, 그룹 넥스트의 멤버 지현수가 음악감독, 뮤지컬 '킹키부츠' '두결한장'의 이현정이 안무감독으로 가세한다.
시즌1의 감동과 따듯함을 유지하면서 현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층의 사랑과 중년세대에겐 ‘젊은날의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타임슬립 스토리로 새로운 각색을 시도한다. 대학로 특유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벗어나 유나와 유나 아버지 만식의 가족애를 보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두 멀티맨의 활약으로 재미를 더한다.
남자주인공 현우 역에 김영철 서승원 염성연, 여주인공 유나 역에 최미소 이명화 김지은, 만식 역에 이서환 박형준 고비현이 출연한다. 멀티맨으로는 맹상열 손성민 김원철 한상욱 김정호 이호경이 캐스팅됐다.
10월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다. 문의: 02)223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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