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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NL 신인왕 후보 4위', 유력 스포츠전문지 SI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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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NL 신인왕 후보 4위', 유력 스포츠전문지 SI 입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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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이름 없어, 최근 한달간 타율 0.328-출루율 0.401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판도가 안갯속 혼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전문지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를 4위에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1일(한국시간) NL 신인왕 레이스 랭킹을 발표하고 강정호가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랜달 크리척(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뒤를 잇는다고 보도했다.

SI는 “지난달 랭킹에서는 강정호의 이름은 리스트에 없었다. 그러나 지난달 11일부터 전날까지 타율 0.328, 출루율 0.401, 장타율 0.566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강정호를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SI는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출루율 0.341, 10홈런 59타점을 기록중인 더피가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율은 0.259지만 17홈런 68타점을 기록한 브라이언트, 타율 0.284, 15홈런 44타점의 그리척을 각각 2,3위에 올렸다. 작 피더슨(LA 다저스)이 5위다.

강정호는 이번 시즌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0홈런 4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PNC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7타수 2안타 이후 이틀 만의 멀티히트.

아메리칸리그 1위는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차지했다. 코레아는 출전 경기수는 62경기에 불과하지만 타율 0.286, 15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대형 유격수의 자질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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