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복사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 등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 자원을 보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1일(한국시간) 2015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말론 버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복사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헌터 펜스의 공백을 버드로 메울 예정이다. 펜스는 팀 내 주전 외야수이자 간판타자로 활약 중이다.
2002년 빅리그에 데뷔한 버드는 올해까지 14시즌 동안 타율 0.275에 150홈런 660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330, 장타율 0.429다.
지난해 12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던 버드는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게 됐다. 빅리그 커리어에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유니폼을 입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드는 올 시즌 96경기에서 타율 0.237에 19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286, 장타율은 0.44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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