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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스텔라, "섹시 콘셉트보다 이대로 끝나는 게 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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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스텔라, "섹시 콘셉트보다 이대로 끝나는 게 더 무서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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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사람이 좋다'에 5년차 중고 신인인 그룹 스텔라가 출연했다.

22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걸그룹 생존기-스텔라’라는 주제로 걸그룹 스텔라가 출연해 섹시콘셉트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털어놨다.

▲ 스텔라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처음 데뷔당시 신화 에릭의 프로듀싱 그룹으로 참여하며 화려한 주목을 받은 그룹 스텔라의 이야기를 전했다. 귀여운 콘셉트로 데뷔했지만 대중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한 스텔라는 다음 앨범에서 섹시 콘셉트로 컴백하게 됐다.

스텔라의 가영은 “음악방송과 자리는 한정돼 있고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수 십 팀이 대기하고 있다. 정말 잘나가시는 선배님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하시면 몇 자리가 안 남는다. 그건 작은 회사들의 싸움 같다”며 걸그룹으로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섹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스텔라는 섹시 콘셉트에 대해 “저희는 일단 그런 아이들이 아니고 그렇게 비춰지는 게 무서웠지만 솔직히 이대로 끝나는 게 더 무서웠다”고 말했다. 또 가영은 “그렇게 해서라도 한 번이라도 더 듣게 만들면 다시 찾아서 들어보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전율은 “표현을 하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게 들여다보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 그리고 꿈을 향한 민초들의 도전 등을 전한다.

이날은 걸그룹 스텔라의 생존기와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의 아내와 딸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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