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사람이 좋다'에 5년차 중고 신인 그룹 스텔라가 출연했다.
22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걸그룹 생존기-스텔라’라는 주제로 걸그룹 스텔라가 출연해 방송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방송 외적의 소탈한 모습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처음 데뷔당시 신화 에릭의 프로듀싱 그룹으로 참여해 화려한 주목을 받으며 귀여운 콘셉트로 데뷔했지만 대중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한 그룹 스텔라가 섹시 콘셉트로 컴백하며 받게 된 대중들의 시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멤버 가영의 부모님은 세간의 시선에 대해 “멍이 들고 이렇게 연습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아이들한테 안 좋은 얘기를 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눈물을 보인 가영은 “그래도 결국에는 제가 일을 하니까 많이 응원을 해주고 해서 고마웠다. 저도 다른 친구들처럼 빨리 잘돼서 더 좋은 거 해드리고 싶은데 우리 현실은 그게 안 되니까 속상했던 적이 많다”며 “가족한테도 미안하고 저는 이제 이십대 중반인데 계속 집에 손 벌리는 아이 같고 그래서 빨리 잘되고 싶다”고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게 들여다보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 그리고 꿈을 향한 민초들의 도전 등을 전한다.
이날은 걸그룹 스텔라의 생존기와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의 아내와 딸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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