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사람이 좋다'에 故임윤택의 아내인 이혜림씨가 나와 임윤택이 남긴 딸 임리단과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고마워요, 내사랑 故 임윤택'이라는 주제로 실력파 그룹 울랄라 세션의 리더 故임윤택의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故임윤택의 부모님댁을 찾은 이혜림씨는 故임윤택의 사망 이후에도 여전히 시어머니와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줘 감동을 선사했다.
임윤택의 어머니는 “리단이가 10살이 될 때까지만 옆에서 챙겨줬다가 리단이가 좀 더 커서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내일이라도 좋은 사람 나타나면 어쩔 수 없죠”라며 이혜림이 앞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 남편이 남기고간 친구들이 여전히 이혜림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지며, 故임윤택이 없어도 배고플 때 밥 먹으러 친구들이 많이 놀러온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故임윤택은 대한민국의 가수로, 울랄라 컴퍼니의 5인조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이다. 2013년 2월 11일 위암 투병 중 사망하였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게 들여다보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 그리고 꿈을 향한 민초들의 도전 등을 전한다.
이날은 걸그룹 스텔라의 생존기와 울랄라세션 고 임윤택의 아내와 딸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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