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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이다희, 손호준에 "너 같은 사람은 경찰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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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이다희, 손호준에 "너 같은 사람은 경찰하면 안돼"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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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이다희가 손호준에게 화를 내며 하극상을 보여줬다.

24일 오후10시 방송된 '미세스 캅'에서는 이은정 살인사건과 관련해 한진우(손호준 분)를 오해한 민도영(이다희 분)이 손호준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이다희는 술을 먹던 자리에서 선배인 손호준에게 반말을 하기 시작했고, 이에 손호준은 “한번만 더 말 짧게 하면 여자로 안 본다”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자 더 화가 난 이다희는 “너 같은 놈은 경찰 하지마. 그동안 이런 식으로 해결한 사건 때문에 피해 받은 사람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마시고 있던 소주를 손호준 얼굴에 부어버렸다.

▲ 손호준, 이다희 [사진 = SBS '미세스 캅'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다희는 "너 같은 놈이랑 술 안 먹어"라고 말했고, 손호준은 "나 같은 놈이 어떤 놈인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다희는 "넌 범인 잡으려고 인질이 다치건 말건 상관없는 놈이잖아. 의사들은 그걸 분노조절장애라고 말할 거야. 사람들은 미친놈이라고 하고. 그러니까 당신 같은 사람은 경찰하면 안 되는 거야. 잡는 놈보다 다치고 상처받은 사람이 더 많을 테니까"라고 말하며 크게 화를 냈고, 손호준은 이다희의 말에 "범인 못 잡아서 안달 난 건 너 아니었어?"라며 받아쳤다. 그러나 이내 등장한 홍반장(정수영 분)의 만류로 싸움이 중단됐다.

이후 손호준의 행동을 오해했다는 사실을 안 이다희는 손호준에게 사과했고, 그런 손호준은 이다희를 귀엽게 바라보며 “네가 맘에 든다”고 간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SBS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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