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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동생 박은실, 과거 방송서 "내가 먼저 방송일 시작. 기상캐스터된 것 언니 영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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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동생 박은실, 과거 방송서 "내가 먼저 방송일 시작. 기상캐스터된 것 언니 영향 아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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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두 동생인 박은실과 박은홍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동생 박은실과 함께 출연한 한 과거 방송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12월,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언니 박은지와 함께 출연한 박은실은 기상캐스터로 데뷔하게 된 이유가 언니 박은지 영향이 아니라고 털어놓았다.

▲ 박은지, 박은실 [사진 =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인 박은실에게 “언니의 영향으로 기상캐스터가 된 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은실은 “언니의 영향이라고 하긴 그렇다. 내가 먼저 방송 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라며 “중학교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고 CF나 잡지활동을 좀 오래 해서 언니의 영향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라고 잘라 말했다. 

박은실의 당당한 태도에 출연자들과 박은지는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이내 박은실이 “내가 좋아서 한 거다”라고 다시 한 번 말하며 기상캐스터가 된 이유는 박은지 영향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못을 박았다.

박은실의 이야기를 들은 박은지가 “사실은 동생이 중학교 때 연기를 했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 저는 기상캐스터가 돼있었고, 동생도 방송을 하려고 여기저기 문을 두드리게 됐다. 그런데 갑자기 기상캐스터를 하겠다는 거다. 나도 아직 기상캐스터로 자리를 못 잡았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는 도중 MC 이정민이 “견제한거냐”고 질문했고, 이에 박은지는 “견제는 아닌데 다른 거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겹치기도 하고. 그래서 반대를 마니 했는데 붙어가지고 지금까지도 잘 하고 있다”라는 말로 답변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은실은 출연자들을 위한 일기예보를 선보이며 박은지 못지않은 끼를 발산했고, 박은지의 두 동생 박은실과 박은홍은 25일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하며 솔직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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