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화정' 김재원, 세자 백성현에게 분노..."내가 무능한 왕이라 그런 것이냐?"
상태바
'화정' 김재원, 세자 백성현에게 분노..."내가 무능한 왕이라 그런 것이냐?"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8.25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은혜 기자] 김재원이 후금의 태도에 분노를 표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화정'에서 인조(김재원 분)는 후금의 행렬에 자존심을 세웠다. 인조는 후금의 호차를 맞으러 나가라는 신하들의 말에 반대를 했다. "후금의 호차를 반기러 나가지 않는 것은 전쟁을 하자는 것과 다름 없다"는 신하의 말에도 김재원은 꿋꿋하게 자신의 뜻을 굽히려하지 않았다.

소현세자(백성현 분)는 "아버지는 어찌하고 계시냐"며 김재원의 동태를 살폈다. 김재원이 호차 행렬을 맞이하러 나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했다. 소현세자는 "아버지가 가지 않는다면 나라도 가겠다"고 말했다.

▲ MBC '화정' 김재원과 백성현의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 캡처]

백성현은 후금의 호차 행렬을 맞이하러 나갔다. 후금의 호차 행렬은 세자를 보고 "세자가 왔다"라며 의문을 나타냈다. 백성현은 "아버지 대신 내가 나왔다. 여독은 자리를 옮겨 풀자"며 그들을 맞이했다.

아들 백성현이 후금의 호차를 맞이했다는 것을 알게된 김재원은 세자에게 "네가 이 나라의 왕이냐"며 물었다. 백성현은 "어찌 그런 것을 물으냐. 소자가 그런 뜻을 품고 있으리라 생각하냐"며 억울해 했다.

백성현은 "현재 조선에는 저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버지를 저곳에 내 보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며 진심을 내 보였지만 김재원은 "듣고 싶지 않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은 점점 더 깊어졌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