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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안내상 "당신은 내게 바람이고 공기에요" 이혼갈등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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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안내상 "당신은 내게 바람이고 공기에요" 이혼갈등 끝나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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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이혼 위기에 놓인 안내상이 아내 김서라에게 진심을 담은 고백을 전하며 이혼을 결심한 아내 김서라의 마음을 돌렸다.

27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대호(안내상 분)는 자신과의 이혼을 결심한 아내 동숙(김서라 분)을 찾아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 안내상이 이혼을 결심한 아내 김서라에게 진심을 담은 고백을 전했다 [사진 = KBS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안내상은 "당신은 저에게 바람이고 공기에요. 사람이 바람과 공기 없이는 살 수 없잖아요? 저 결혼한 후 30년 동안 다른 여자한테 눈 한 번 안 돌리고 당신만 바라보고 살았어요"라며 김서라에게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김서라는 여전히 쌀쌀맞은 태도로 "그래서요? 여태까지 30년 동안 종부살이 하느라 고생했으니, 앞으로도 계속 저보고 그렇게 살라고요?"라며 안내상을 쳐다봤고, 이에 안내상은 "지난 30년 동안 당신이 저와 우리 가족을 위해 헌신해왔으니, 앞으로 30년은 제가 당신을 위해 헌신하며 살께요"라고 감동적인 고백을 한다.

안내상의 예상치 못한 고백에 김서라는 놀라다가 결국 안내상을 끌어 안는다. 안내상의 진심을 담은 뜨거운 고백이 과연 이혼을 단단히 결심했던 아내 김서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KBS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는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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