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배우 김빈우(본명 김지영)가 오는 10월 1살 연하의 남성과 결혼식을 한다고 공개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김빈우와 예비신랑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올해 초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다. 예비신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건실하고 듬직한 청년"이라고 설명했다.
예비신랑과 "서로 소통하며 소소하고 행복하게 살기로 약속한" 김빈우가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김빈우는 2011년 '하야로비의 영원한 뮤즈 김빈우'라는 제목으로 웨딩화보 촬영을 했다. 사진 속 김빈우는 치명적인 뒷태를 드러내기도 하고, 드레스를 잡으며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고 있다.
김빈우 웨딩화보의 배경은 주로 유럽풍의 프라이빗한 공간의 느낌을 줬다. 유럽식 창문이 여러개 나 있는 벽 근처에 김빈우가 서있다던가, 친한 사람들과 결혼식 후 프라이빗하게 파티를 해야할 것 같은 배경이 형성됐다.
김빈우는 세장의 사진에서 변형 없이 모두 탑드레스를 선택했고, 풍성하게 퍼지는 벨라인, 모델의 몸매를 강조하는 A라인, 두 가지를 모두 만들어낼 수 있는 혼합형 드레스 등 고풍스럽고 로맨틱한 수입 웨딩 드레스로 촬영을 진행했다.
김빈우는 자신의 이미지대로 과하지 않고 수수한 이미지를 화보 속에서 풍기고 있었다. 10월11일, 김빈우가 결혼하는 날 1살 연하의 사업가 신랑 앞에 김빈우가 비슷한 모습으로 서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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