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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CGV아트하우스 '강신주 이상용의 씨네루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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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CGV아트하우스 '강신주 이상용의 씨네루멘' 개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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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CGV아트하우스의 영화 인문학 클래스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 2부가 시작된다.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은 지난 7월23일부터 오는 12월24일까지 총 21주간 ‘할리우드, 아시아, 유럽의 세 빛, 각 대륙을 대표하는 7명의 감독’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강의 프로그램이다. 세계 영화사의 중심 지역이었던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를 유명 작품들을 통해 영화사적으로 당시 의미 있는 사건들을 되짚어 본다.

9월17일부터 시작되는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 2부에서는 ‘길 위에 선 아시아 영화’를 주제로 구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 사트야지트 레이의 '길의 노래', 세르게이 파라자노프의 '잊혀진 선조들의 그림자', 이만희의 '휴일', 허우 샤오시엔의 '동년왕사', 왕가위의 '아비정전',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아시아 영화의 고전들을 철학자 강신주와 영화평론가 이상용의 강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참고로 지난 1부에서는 '아메리칸 드림과 할리우드 영화'를 주제로 매진 사례를 이뤘고, 오는 11월12일부터 시작되는 3부에서는 '열정과 환멸 사이의 유럽 영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강신주는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 ‘강신주의 감정수업’ 등 다양한 저서와 강연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해 온 저명한 철학자다. 이상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이자 인문학, 문학 등에 해박한 지식으로 관객들의 폭넓은 신뢰를 얻고 있는 영화평론가다. 그런 만큼 이번 클래스는 두 강연자의 문학, 음악, 철학, 미술, 영화 등 예술의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관객들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신주∙이상용의 씨네루멘’ 2부는 오는 9월17일 첫 수업을 시작해 오는 10월29일까지 총 7주간 매주 목요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된다. 2부 수강생 전원에게는 인문학 도서 2권과 ‘씨네루멘 특별 기프트’를, 2·3부 동시에 신청한 수강생에게는 2부 선물에 더해 추가 인문학 및 영화 원작 도서 3권, 그리고 에코백을 선사한다. 수강을 원하는 이들은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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