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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SM 상대 소송…전속 계약 무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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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SM 상대 소송…전속 계약 무효 요구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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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대세 그룹 엑소의 크리스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고 소송을 냈다.

1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크리스는 본명인 우이판으로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한결이 크리스의 법률대리인이다. 한결은 슈퍼주니어의 한경이 S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맡았던 회사다.

이에 SM 측은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 크리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2012년에 데뷔한 엑소는 총 12명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활동에 주력하는 엑소 K, 중국 활동을 주로 하는 엑소 M으로 나뉘어져있다. 크리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엑소 M의 리더다.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표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맹활약 중이다.

앞서 한경은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다 2009년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가처분신청 소송에서 승소해 중국에서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9년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당시 불공평한 계약서를 이유로 동방신기를 탈퇴한 후 3인조 그룹 JYJ로 데뷔했다.

한편 오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의 진행 및 크리스의 참석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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