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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양금석, 파출부 그만두라는 진서연 말에 "저 일해서 돈 벌어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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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양금석, 파출부 그만두라는 진서연 말에 "저 일해서 돈 벌어야 되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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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이브의 사랑'에서 양금석이 파출부를 그만 두는 것이 어떠냐는 진서연의 말에 "저 일해서 돈 벌어야 되요"라고 말해, 진서연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2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홍정옥(양금석 분)은 파출부 일을 나갔다가, 죽은 줄 알았던 딸 현아(진서연 분)을 만난다. 홍정옥은 현아를 보고 딸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아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지금 켈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어 엄마를 보고도 알아보지 못한다.

▲ 양금석에게 파출부 일을 그만둘 것을 은근히 권하는 진서연과 일을 해야 한다며 황급히 손을 내젓는 양금석 [사진= MBC '이브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진서연은 파출부로 온 양금석을 보고 "콩국수를 만들어 달라"고 말하고, 양금석은 콩국수를 만들어 진서연과 같이 먹으며 진서연에게 다정하게 김치를 얹어주며 같이 먹어보라고 웃으며 권한다. 

진서연은 그런 양금석을 보며 왠지 모를 애틋한 감정에 "건강은 좀 어떠세요? 파출부 일 하시기엔 몸이 좀 안 좋으신 것 같은데?"라며 은근히 양금석이 파출부 일을 그만두기를 권한다. 양금석은 그런 진서연의 말을 오해하고 "저 아직 건강해요. 저 일해서 돈 벌어야 되요. 저 일해서 손자 기저귀값 벌어야 되요"라고 황급히 손을 내젓고, 그런 양금석을 보며 진서연도 슬픔을 느낀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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