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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부부관계와 다이어트 관계? 성욕 충족되면 식욕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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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부부관계와 다이어트 관계? 성욕 충족되면 식욕 떨어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9.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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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여유만만'이 식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갈증, 수면, 부부관계와 식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뤘다. 

정신과 전문의 유은정은 '갈증과 배고픔이 관련이 있느냐'는 물음에 "뇌는 배고픔과 목마름을 헷갈려 한다. 위장이 팽창되며 배가 차올랐다는 신호를 보내는데, 배고플 때 물을 마시면 배고픔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잠이 부족하면 식욕이 올라가느냐'는 질문에 뇌과학 연구원 장래혁은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스트레스가 공복감을 부른다"고 설명했다. 

▲ '여유만만'

'부부관계가 소원할수록 배가 고프다'고 알려진 말에 유은정 전문의는 "성욕이 충족되면 식욕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식욕 중추인 시상하부에서 감정을 조절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장래혁 연구원 역시 "하나에 대한 것이 충족되니, 뇌가 다른 곳에는 신경쓰지 않는 거다"고 덧붙였다. 

'여유만만'은 문학 철학 예술 인문학까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주부에게 국내 유수의 명강사 명강의 열띤 토론을 통해 고급 지식의 대중화를 꾀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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