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6⅔이닝 무실점 시즌 4승, 김종호 4안타
[스포츠Q 김지법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의 타격감이 매섭다. 투수 유형을 가리지 않고 안타쇼를 보여주고 있다.
나성범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NC는 나성범의 활약에 힘입어 7-0 완승을 거둬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나성범은 우투수 상대로 0.340, 좌투수 상대로 0.30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은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에게 1안타를, 좌완 심재민에게 2안타를 뽑아냈다. KBO무대 3년차, 나성범은 좀처럼 약점을 찾아볼 수 있는 대타자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나성범은 3회초 1사 1,2루서 우전 안타를 뽑아내 안타쇼의 서막을 알렸다. 6-0으로 앞선 4회 1사 1,3루에서는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나성범은 6회 2사 뒤에도 2루타를 때려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NC는 김종호의 4안타, 테임즈와 이호준의 2타점 등 장단 13안타로 7점을 올렸다.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6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김진성과 임창민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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