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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설' 맨유 데 헤아-판 할, 마타는 문제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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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설' 맨유 데 헤아-판 할, 마타는 문제없다는데?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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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코칭스태프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여전히 기대 받는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5)가 우여곡절 끝에 팀에 잔류하게 됐다. 데 헤아와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수많은 갈등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표팀과 소속팀 동료 후안 마타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마타는 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실패했지만 데 헤아와 판 할 감독 사이는 전혀 문제가 없다. 최근 데 헤아는 빡빡한 일정을 보내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이제는 다시 차분해졌다. 이전과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마타는 "지난 2년 동안 데 헤아는 든든히 맨유의 골문을 지켜냈다. 데 헤아의 선방 덕분에 맨유는 많은 승점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 시즌 역시 데 헤아가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데 헤아는 올 시즌 레알 이적이 확정적이었다. 하지만 이적 마감일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서류상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올 시즌 공식 경기에서 한 차례도 출장하지 못해 구단뿐만 아니라 팬들과 관계도 틀어졌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마타는 "데 헤아는 구단은 물론이고 팬들과 관계도 전혀 문제가 없다. 팬들은 여전히 데 헤아를 좋아한다"며 "구단과 코칭스태프 역시 여전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세르히오 로메로에 주전 자리를 내주고 후보로 밀려난 데 헤아. 팀에 잔류하게 되면서 남은 시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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