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박선호, 박두식 회사 답사에서도 티격태격…덤앤더머 브로맨스 눈길
상태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박선호, 박두식 회사 답사에서도 티격태격…덤앤더머 브로맨스 눈길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09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 매사를 대충대충 하는 ‘대충남’ 박선호가 처음부터 그를 아니꼬운 시선으로 바라보던 박두식과 연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덤앤더머’ 같은 라이벌 관계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10화에서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김산호와 함께 일을 하게 된 영애(김현숙 분)모습과 이영애 디자인 직원들이 단양 자연휴양림으로 단체 답사를 떠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 회사 답사 내내 티격태격하는 덤앤더머 브로맨스를 선보인 박선호와 박두식 [사진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방송화면 캡처]

단체 답사에서 매사를 대충대충 하는 ‘대충남’이지만 훈훈한 외모로 인해 라미란의 사랑을 받아오던 박선호는 답사 장소 역시 ‘대충’ 건성으로 듣고 충청북도 단양이 아닌 전라남도 담양행 버스를 예약해 박두식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평소부터 박선호의 잘 생긴 외모로 인해 차별을 받는다고 느낀 박두식에게 박선호를 혼낼 이유가 생긴 것이다.

박선호와 박두식의 티격태격은 답사 내내 이어졌다. 식사를 마친 후 족구 게임을 시작하자 박두식은 박선호에게 향하는 공을 일부러 자신이 가로막는가 하면, 박선호를 밀치며 헛발질을 하는 등 게임 내내 박선호와 신경전을 펼쳤다.

급기야는 박선호가 찬 공에 박두식이 두 번이나 맞아 쓰러지면서 두 사람의 싸움은 정점에 달했다. 박선호는 박두식을 맞춘 후 “형 나오는 줄 모르고, 대충 차는 바람에…”라고 말했고, 이 말에 더욱 화가 난 박두식은 박선호와 몸싸움을 벌이고 엎치락뒤치락 실랑이를 벌이며 덤앤더머와 같은 미묘한 브로맨스 호흡을 선보였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는 작품으로, 2007년 4월부터 방송되어 14번째 시즌에 달하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10일 첫 방송에 이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