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예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9일 오전 복수의 매체는 "선예가 둘째 아이를 임신중이다. 현재 임신 초기로 경기도 모처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예는 앞서 2013년 1월 선교사 출신 제임스 박과 결혼해 그해 10월 딸을 출산했다. 그는 최근 발매된 원더걸스의 정규 3집 '리부트(Reboot)' 앨범 발표를 앞두고 멤버 소희와 함께 원더걸스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선예는 탈퇴 당시 공식 팬카페 '원더풀'에 남긴 편지를 통해 "리더라는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들, 여러분과 함께 저는 제 인생에서 너무나 값진 경험들을 했고,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깨닫는 여정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또 한 가정의 아내로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덧붙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