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어셈블리' 검찰 자진출두한 정재영, 김서형 변호와 함께 뇌물혐의 정면돌파 나서
상태바
'어셈블리' 검찰 자진출두한 정재영, 김서형 변호와 함께 뇌물혐의 정면돌파 나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09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KBS 수목 정치드라마 ‘어셈블리’에서 뇌물수수혐의를 받게 된 정재영이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스스로 검찰조사에 자진출두한 가운데, 정재영이 검찰을 상대로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될 KBS 수목 정치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백도현 사무총장(장현성 분)의 음모로 인해 뇌물수수혐의를 받게 된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 분)이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않고 먼저 검찰조사에 자진출두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진상필은 백도현에게 버림받고 ‘딴청계’에 새로 합류한 홍찬미 의원(김서형 분)의 변호와 함께 백도현이 펼쳐놓은 뇌물수수혐의라는 음모에 맞서 싸우게 됐다.

▲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진상필(정재영 분)과 그의 변호를 맡은 홍찬미(김서형 분)

9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어셈블리’의 스틸사진에서는 정재영이 검찰에서 뇌물수수혐의로 조사를 받는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친 표정을 하고 있는 정재영의 모습에서 검찰이 뇌물수수혐의로 정재영을 얼마나 가혹하게 조사했는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정도. 여기에 정재영의 변호를 맡은 김서형의 독기를 품은 눈빛을 통해 검찰조사가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도 엿볼 수 있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정재영과 김서형이 결국 검찰조사를 마치고 법정에 선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정재영은 담담한 표정으로 뇌물수수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고, 변호를 맡은 김서형은 여전히 매서운 눈빛에서는 억울하게 정재영에게 씌워진 뇌물수수혐의를 벗겨내겠다는 필승의 의지가 드러나고 있다.

이제 마지막 2주(4화) 만을 남겨둔 ‘어셈블리’는 정재영의 뇌물수수혐의로 드라마 막판에 한층 긴장감을 더했다. 9일과 10일 방송될 ‘어셈블리’ 17화와 18화에서는 정재영의 검찰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재영에 대한 사법처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정재영측의 대응과 반격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어셈블리’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최고의 위기를 맞은 정재영이 딴청계로 합류한 김서형과 함께 장현성측과 피 말리는 싸움을 할 것”이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져 극의 긴장감이 극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셈블리'는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 분)을 중심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정치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