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신석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외환은행을 연장접전 끝에 어렵게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은행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5-72 신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10승15패로 4위를 유지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샤데 휴스턴이다. 24점 11라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삼성생명은 샤데와 이미선의 합작으로 공격을 이끌며 시종일관 앞서 나갔지만, 4쿼터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연속 속공으로 경기막판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에 들어가야 했다.
결국 연장전에서 팀 분위기를 추스린 삼성생명은 하나외환에 맹공을 펼치며 75-72로 어려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3연패에 빠진 하나외환은 김정은(22점)과 이파이(20점)이 쌍포가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17패(6승)을 기록한 하나외환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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