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미세스 캅’ 손병호의 아들이 강력계 팀원들과 대치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14일 오후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는 강태유(손병호 분)가 사고를 치고 한국을 떠나는 자신의 아들을 배웅하기 위해 강력계팀원들을 따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병호의 아들이 탈옥을 한 상태에서 경찰을 차로 치고 달아나는 사고를 저질렀다. 이에 손병호가 아들을 외국으로 보내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고, 강력계 팀원들은 이런 손병호를 잡기 위해 그를 미행했다.
그러나 손병호는 강력계 팀원들을 따돌리고 아들이 있는 항구로 향했고, 둘은 서로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강력계 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손병호의 수행원들과 강력계 팀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게 됐다.
싸움이 지속되며 이다희는 실탄을 발사했고, 잡힐 위기에 처한 손병호의 아들은 앞서 손병호의 비서가 건넨 총을 꺼내들었다. 이에 이다희는 “총 버려”라고 소리쳤고, 아들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총을 내려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희는 손병호의 아들을 향해 “총 버려. 3번 경고했어. 진짜 쏠 거야”라며 경고했고, 갑작스러운 아들의 돌발 행동에 손병호는 “안돼. 쏘지마”라고 말했다. 그러나 항상 사고를 일삼는 손병호의 아들이 “아빠”라고 나지막하게 말하는 순간, 실탄이 발사되는 소리가 들리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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