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미세스 캅’ 이다희가 손호준에게 신고식을 제대로 당했다.
14일 오후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는 민도영(이다희 분)에게 신입 신고식을 하기 위한 한진우(손호준 분)의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호준이 이다희를 골탕 먹이기 위해 범인포박술에 관한 퀴즈를 냈다. 그러나 이다희는 눈치 없이 모든 퀴즈를 맞춰버렸고, 이에 손호준은 내기에서 져 팀원들에게 거한 밥을 사게 됐다.
함께 식사자리를 하던 이세원(이기광 분)은 이다희를 향해 “맞춰버렸냐. 알아도 모른 척 해야 되는 건데”라며 손호준이 낸 퀴즈를 맞춰버린 이다희에게 충고했다. 이에 이다희는 손호준에게 커피를 건넨 후 “제가 미안해서 맛있는 커피 한 잔 탔습니다”라며 말을 걸었다. 손호준은 이다희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매듭을 지어놓은 끈을 건넸다.
손호준의 매듭을 건네 받은 이다희는 “예쁘다. 그런데 내가 배운 매듭이랑 좀 다르다”고 말했고, 손호준은 “나만 쓰는 방법이다”고 대답했다. 이다희는 “한 번 보여달라”며 손호준에게 매듭 묶는 방법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손호준은 이다희의 팔을 끈으로 묶으며 “이렇게 하면 절대 안 풀린다”며 실패한 신고식을 성공시켰다. 손호준은 손이 포박돼 혼자서 매듭을 풀지 못한 이다희를 향해 “그거 스스로 푸는 게 신고식 전통이야”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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