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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 대걸레로 박두식 때려잡아 "너 여기서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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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 대걸레로 박두식 때려잡아 "너 여기서 뭐하는 거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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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 박두식이 갈 곳이 없어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다 김현숙에게 그 현장을 들켰다.

14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 이영애(김현숙 분)는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다 퇴근하던 길에, 핸드폰을 사무실에 두고 온 것을 알고 사무실로 돌아간다.

사무실에 돌아간 김현숙은 사무실에 불이 켜져 있자 "내가 불을 안 끄고 갔나?"라며 고개를 갸우뚱하며 핸드폰을 집고 사무실을 나오려고 한다. 그 순간 김현숙은 라면 냄새를 맡으며 "이건 내가 좋아하는 새우탕 냄샌데?"라고 사방을 둘러보다 책상 밑에 한 사람이 숨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달란 말에 방을 빼고 사무실에서 살던 박두식이 이영애(김현숙 분)에게 딱 걸렸다 [사진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방송화면 캡처]

도둑이라고 생각하고 겁을 먹은 김현숙은 조심조심 돌아가 대걸레를 잡고 대걸레로 숨은 사람을 때려잡는다. 숨은 사람의 정체는 바로 박두식. 박두식은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달라고 해서 돈이 없어 할 수 없이 방을 뺐다"며, "허락도 구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살아서 죄송하다"고 싹싹 빈다.

김현숙은 집으로 돌아와 홀로 소주를 마시며 "직원들 월급도 못 주고, 내 지갑에는 3000원 밖에 없고, 인생이 왜 이리 그지 같냐"며 신세를 한탄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는 작품으로, 2007년 4월부터 방송되어 14번째 시즌에 달하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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