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홍지민이 복면가왕 ‘하와이’에 대한 존재를 부정했다.
14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홍지민이 출연해 가수 백아연과 함께 노래 실력을 뽐내며 근황을 이야기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MC들은 홍지민을 보자마자 MBC ‘복면가왕’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홍지민은 끝까지 정체를 숨기며 항간에 떠돌던 ‘하와이가 홍지민이다’라는 사실에 대해 부정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녹화 날이 홍지민이 하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MC들의 질문에 홍지민은 “제가 아니다”라며 부정했고, 이에 신동엽은 “만약 홍지민씨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홍지민은 “글쎄. 그것도 참”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신동엽은 “나는 그 여자 싫더라 이상하게”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신동엽은 홍지민을 향해 “약간 좀 재수 없지 않아요?”라고 직접적으로 물어 홍지민은 당황해하며 식은땀을 흘렸다.
이후 홍지민은 이날 함께 출연한 백아연과 함께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는데, 천상의 목소리로 방청객들의 환호를 샀다. 그러나 노래를 듣고 난 후에도 MC들이 “이 목소리 많이 들어본 거 같은데”라며 ‘복면가왕’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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