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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팀 선두 탈환에 발판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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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팀 선두 탈환에 발판 놓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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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휴스턴 꺾고 AL 서부지구 선두 등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1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텍사스는 휴스턴을 제치고 마침내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선두에 올라섰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7를 유지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에드리안 벨트레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2회 1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선에서는 우전 안타를 때리며 멀티 출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중견수 뜬공, 8회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5-5로 맞선 9회말 무사 1, 3루에서 미치 모어랜드가 끝내기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승리를 확정했다. 휴스턴을 0.5경기차로 제치고 지구 선두가 되자 텍사스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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