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IFA 온라인3 게임과 합동 이벤트…지난 5월 신영록 게임 캐릭터 제작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수원 삼성과 제주 등에서 활약했다가 경기 도중 쓰러진 뒤 재활을 하고 있는 신영록이 '슈퍼매치'에 모습을 드러낸다.
수원 구단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19일 열리는 수원과 FC서울의 슈퍼매치에 신영록이 시축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신영록이 시축자로 나서게 된 것은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인 'FIFA 온라인3'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기 때문. 수원 구단은 슈퍼매치를 맞아 일부 관중석을 FIFA 온라인3 특별좌석으로 운영하는 한편 해당 좌석을 구매한 팬들에게 FIFA 온라인3 매치데이 스페셜 쿠폰팩을 증정한다.
특히 FIFA 온라인3의 제작사인 넥슨은 지난 5월 신영록을 게임 캐릭터로 제작하고 신영록 가족에게 3000만 원의 재활지원금을 전달한 인연이 있다. 이에 수원 구단과 넥슨은 팬들에게 신영록의 근황을 알리고 빠른 재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신영록의 시축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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