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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허리수술, 메이저 최다승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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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허리수술, 메이저 최다승 적신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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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투어 개막전 출전 불가, 내년초 복귀 전망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의 허리가 고장났다. 올해 잔여 대회 출전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흘 전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개최되는 2015-2016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출전은 물건너 갔다. 복귀 시점은 내년 초다.

우즈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경기 도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수술을 받았다. 복귀 후에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올해 PGA 투어 11개 공식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고 플레이오프 출전권도 획득하지 못했다.

메이저 대회 14승에 빛나는 우즈는 이로써 잭 니클라우스가 보유한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인 18회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즈가 마지막으로 메이저 대회 챔피언에 오른 것은 2008년 US 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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