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5 14:11 (일)
또 불거진 쇼트트랙 선수간 폭행 논란, 규정대로 처리한다는 빙상연맹
상태바
또 불거진 쇼트트랙 선수간 폭행 논란, 규정대로 처리한다는 빙상연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24 0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위원회 조사 결과 바탕으로 선수위원회 개최…진상 조사 후 명확하게 처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던 선수들 사이에 폭행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사죄의 메시지와 함께 규정예 따라 명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23일 "지난 16일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발생한 선수들 사이 폭행에 대해 빙상을 아껴주시는 국민과 팬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며 "폭행은 용납할 수 없는 사인인 만큼 경기위원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선수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빙상계에서는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A 선수가 지난 16일 태릉빙상장에서 한께 훈련을 하다가 후배 B 선수에게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했다. A가 레이스 도중 자신을 추월하던 B에 걸려 넘어졌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대해 연맹은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17일에 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의 경위서를 받아 확인한 뒤 21일 경기위원회에서 논의가 있었다"며 "선수단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절차와 규정에 맞게 명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맹은 "입촌교육과 전체 선수단의 워크숍을 통해 스포츠 인권 교육 등 관련 내용을 교육시키고 있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대표선수단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