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엄기준 송창의 김윤아 차지연...뮤지컬 '레베카' 책임진다
상태바
엄기준 송창의 김윤아 차지연...뮤지컬 '레베카' 책임진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4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대형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12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을 거쳐 2016년 1월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레베카’는 등장 인물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에 연기력과 가창력이 출중한 배우 캐스팅이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다. 2013년, 2014년 ‘레베카’ 무대를 빛냈던 민영기, 엄기준, 신영숙, 김보경, 최민철이 올해 무대에 오른다. 막심 역의 송창의와 댄버스 부인 역의 김윤아, 차지연, ‘나(I)’ 역의 송상은 등이 가세한다.

2013년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레베카’는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랭킹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해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서스펜스 뮤지컬로 손꼽힌다.

▲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 김윤아 신영숙 차지연 김보경 송상은이 히트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한다

또한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앙코르 공연이었던 지난해 역시 평균 91%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레베카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어두운 과거로 인한 트라우마를 순수한 나(I)와의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는 막심 역에는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트리플 캐스팅돼 3색 매력을 발산한다. 레베카에 대한 집착으로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를 위협하는 댄버스 부인 역에는 김윤아, 신영숙, 차지연이 전격 출연한다. 뮤지컬 데뷔하는 김윤아는 데뷔 18년차를 맞은 정상의 록밴드 자우림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다.

막심과 운명적인 사랑을 통해 성장해가는 순수한 여인 나(I)에는 김보경과 송상은이 캐스팅됐다. 이외 레베카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무기로 막심과 나(I)를 협박하는 잭 파벨로 최민철과 이시후가 나선다.

뮤지컬 ‘레베카’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의 세계적인 거장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대표작으로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독일어 프리미어를 올렸고 3년간 장기 흥행을 기록해 “원작을 뛰어넘는 뮤지컬의 탄생”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일본, 러시아, 헝가리, 스위스 등 세계 10개국에서 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초특급 흥행작이 됐다. 3월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서울 공연은 10월7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 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