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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장결희 바르셀로나 듀오 포진, U-17월드컵 '리틀태극전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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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장결희 바르셀로나 듀오 포진, U-17월드컵 '리틀태극전사' 확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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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칠레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출전…18일 브라질과 첫 경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다음달 칠레에서 벌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21명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이승우와 장결희를 비롯해 주장을 맡아왔던 이상민(울산 현대고)을 포함한 21명의 U-17 대표팀 선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끝난 수원 컨티넨탈컵 명단과 비교해 이주현(통진고)이 골키퍼 자리에 새로 들어온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뒤 지난해 12월 서귀포 훈련을 시작으로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소집 훈련을 실시, 57명의 선수들이 드나들었다.

▲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24일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21명의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승우(가운데)와 장결희 등 바르셀로나 소속 듀오도 포함됐다. 사진은 지난 9일 브라질과 수원 컨티넨탈컵 경기에서 볼다툼을 하는 이승우. [사진=스포츠Q DB]

U-17 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평가전을 치르는 등 28일까지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한 뒤 29일 미국으로 출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일주일 동안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다음달 3일과 5일에 미국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7일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 10일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결전 장소인 코킴보에 12일 입성하는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출전 한국대표팀 최종 엔트리(21명)
▲골키퍼= 안준수(영석고) 이준서(오산고) 이주현(통진고)
▲수비수= 이상민(현대고) 이승모(포항제철고) 최재영(포항제철고) 김승우(보인고) 박대원(이상 17·매탄고) 황태현(16·광양제철고) 윤종규(신갈고) 박명수(대건고)
▲미드필더= 장재원(이상 17·현대고) 김정민(16·금호고) 박상혁(매탄고) 장결희(FC바르셀로나) 김진야(대건고) 유승민(영생고)
▲공격수= 이상헌(현대고) 유주안(매탄고) 이승우(이상 17·FC바로셀로나 ) 오세훈(16·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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