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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또 가동, 추신수 4경기 연속 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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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또 가동, 추신수 4경기 연속 타점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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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원정경기서 2회초 팀의 세번째 득점 올리는 적시타…9월 타율 4할 고공행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점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4경기 연속 타점이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와 2회초 3-0으로 앞서가는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스캇 카즈미어를 만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2회초에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2회초 크리스 히메네스의 3루타와 데닐로 드실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좌익수 프레스턴 터커 앞에 떨어지는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23일 오클랜드와 경기부터 4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올 시즌 73타점째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타점은 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다. 또 추신수는 9월 들어서만 13타점을 올려 7월에 올렸던 올 시즌 월간 최다타점 14점에 가깝게 다가섰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도 3-0으로 앞서가고 있는 중이다. 텍사스는 1회초 2사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에 이은 프린스 필더의 적시 2루타로 점수를 먼저 뽑은 뒤 2회초 미치 모어랜드의 2루타, 엘비스 앤드루스의 투수 앞 번트 안타와 카즈미어의 송구 실책까지 더해 2-0으로 앞섰다. 이어 추신수의 적시타까지 더해 3점의 리드를 잡았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을 놓고 겨루고 있는 텍사스가 휴스턴을 꺾게 된다면 승차를 4.5경기로 벌려 매직넘버를 7에서 5로 줄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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