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심폐소생송' 김태우가 심폐소생사로 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심폐소생송'에서는 김태우가 등장해 노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래는 기타와 드럼의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애드리브를 하며 노래를 이끌어갔다. 김태우는 자신의 소울 보이스로 노래를 소화했고, 경쾌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랩을 함께 했다. 랩에는 칸토가 함께했다.
원곡은 클릭비의 '말처럼 되지가'였고, 뒤에 있는 세 사람은 클릭비의 멤버였다. '말처럼 되지가'는 클릭비의 앨범 'To Be Continued'에 수록된 곡이었고, 2011년 발매됐다.
이 곡은 방송출연 0회, 인지도 0회 곡이었다. 2011년 8년만에 뭉친 클릭비가 당시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썼던 곡이었지만 팬들조차 모르는 곡이다. 가요 프로그램 출연은 전무했고 노래없이 TV 출연한 적도 단 2회뿐이었다. 노래방에도 등록되지 않은 곡이다.
SBS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앨범 속 타이틀곡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명곡 반열에 들기에 부족함 없는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고 추리하는 콘셉트의 특집 프로그램이다. 이현우, 서장훈, 니콜, 붐, 옥주현, 린, 정인, 이영현이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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