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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루 앞둔 엄지원, 준비 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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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루 앞둔 엄지원, 준비 과정은?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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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결혼을 하루 앞둔 여배우 엄지원의 예식 준비과정이 공개됐다.

엄지원은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내 메모리즈 힐에서 건축과 오영욱씨와 2년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엄지원과의 친분으로 결혼식을 함께 준비해온 중부대 이애리 교수는 “엄지원의 결혼식은 예비부부를 오랫동안 알아온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웨딩이다”라며 “엄지원은 예식 공간의 세팅 및 음악 선정까지 세심하게 챙겼고 오영욱은 청첩장을 비롯한 여러 아이템들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하객들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 엄지원의 예비 신랑 오영욱씨가 직접 디자인한 초청장 [사진=종편채널 MBN]

앞서 엄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예물, 예단, 폐백 등을 생략하며 간소하게 결혼식을 준비한 엄지원과 오영욱은 각각 100명, 총 200명의 하객들만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라며 "반지도 실반지로 맞췄더라"고 밝히며 소박한 예식을 예고했다.

▲ 엄지원 [사진=종편채널 MBN]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김여호수아 목사가, 사회는 가수 션과 MBC 박나림 아나운서가, 축가는 봉사 활동과 성경 공부를 함께하는 친목 모임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의 멤버(여배우 김성은, 박탐희, 한혜진, 유선, 예지원, 박수진, 정혜영, 한지혜, 가수 황보 등)들이 맡는다.

한편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15년간 한 남자를 짝사랑하며 순애보 연기를 선보인 엄지원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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