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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홈런' 추신수 장타지표 팀내 최상위권, 장타 1위-루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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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홈런' 추신수 장타지표 팀내 최상위권, 장타 1위-루타 2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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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장타율은 0.463로 팀내 4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전반기까지만 해도 타격감이 바닥을 기었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들어 반전드라마를 연출, 장타 머신으로 돌아왔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서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팀의 7-6 승리를 견인했다.

비록 테이블세터에 있지만 추신수의 장타 생산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전반기 최악의 타격감이었음에도 주요 장타 지표에서 팀 내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전체 안타 개수에서 단타를 뺀 장타를 55개 날린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51개)를 4개차로 제치고 팀 내 1위에 올라 있다. 필더 뒤를 뒤쫓고 있는 이는 미치 모어랜드(50개)와 에드리안 벨트레(49개)다.

아울러 루타 부문에서도 필더(280루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추신수는 올 시즌 총 248루타를 기록 중이다. 3위 벨트레보다 9개, 4위 모어랜드보다 23개의 루타를 더 생산했다.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 장타율은 팀 내 4위다. 0.463로 모어랜드(0.489), 루그네드 오도어(0.473), 필더(0.471)의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후반기만 놓고 봤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추신수는 0.568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오도어를 3푼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후반기 눈부신 활약으로 시즌 장타 지표에서 팀 내 최상위권을 꿰차고 있는 추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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