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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가 한신 마무리로? 오승환 대체자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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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가 한신 마무리로? 오승환 대체자 물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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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닛폰 "한신, 빠른 패스트볼 마무리 적합하다 판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끝판왕’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의 대체자가 헨리 소사(LG 트윈스)?

오승환은 올해를 끝으로 한신과 계약이 만료된다. 2년간 뒷문을 든든히 지켰던 마무리의 부재에 대비해야하는 한신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국내 유턴 등 여러 옵션을 쥐고 있는 오승환이 잔류한다고 확신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 가운데 일본 스포츠매체가 한신이 오승환을 대신할 마무리로 소사를 지켜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끈다. 스포츠닛폰은 30일 온라인판 뉴스를 통해 “한신이 소사를 마무리 후보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고 전했다.

▲ LG 선발 소사가 한신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이 대두됐다. 오승환의 계약이 올해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사진=스포츠Q DB]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소사는 KIA, 넥센, LG를 거치며 줄곧 선발로 뛰었지만 시속 155㎞를 가볍게 뿌리는 강속구가 일품이다. 스포츠닛폰은 “한신은 오승환이 만약 떠나더라도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선수를 마무리로 기용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소사는 KBO리그 4년 통산 37승 30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LG서 30경기 184⅓이닝을 던져 9승 11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남겼다. 매체는 “한신이 소사가 마무리 투수로서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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