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보다 4계단 상승, 53위 기록...아시아권 2위
[스포츠Q 정성규 기자] 한국이 10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4계단 상승해 53위로 아시아 2위를 유지했다.
FIFA가 1일(한국시간) 발표한 10월 FIFA랭킹에서 한국은 590점으로 53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지난 6월 58위에서 7월 6계단 올라 52위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54, 57위로 하강곡선을 그리다 이번에 4계단 회복했다.
1년 전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사령탑을 맡으면서 1차 목표로 내세운 50위권 돌파는 지난 7월 52위에 오르면서 바짝 근접했다. 9월 라오스-레바논과 월드컵 2차예선 2연승으로 점수가 올라 다시 50위권에 3위차로 접근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 이란(39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지켰다. 일본, 호주는 각각 55, 58위를 마크했다.
오는 9일 한국과 월드컵 2차예선 홈경기를 치를 쿠웨이트는 128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13일 한국과 서울 평가전을 치를 자메이카는 지난달보다 5계단 내려서 57위에 랭크됐다.
아르헨티나는 1419점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독일과 벨기에는 순위를 맞바꿔 각각 2,3위로 재편됐다. 이어 포르투갈 콜롬비아 스페인 브라질 웨일즈 칠레 잉글랜드 순으로 톱 10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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