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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도상우 전격 등장 '백진희 키다리 아저씨 된다' 극 키포인트 역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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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도상우 전격 등장 '백진희 키다리 아저씨 된다' 극 키포인트 역할 (예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10.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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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도상우가 '내딸 금사월'에 처음 등장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9회에서는 성인이 된 세훈(도상우 분)이 도박장에서 경찰에게 쫓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세훈은 주기황(안내상 분)의 외아들이자 오월(송하윤 분)의 오빠로, 아버지의 직업이 부끄러워 맨몸으로 집을 나와 철저하게 반항아로 살아가는 캐릭터다. 처음엔 혜상(박세영 분)에게 반해 혜상을 만날 목적으로 사월(백진희 분) 옆에 붙어있었지만, 차츰 사월 뒤에 숨어서 키다리 아저씨가 된다.

▲ [사진=MBC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

공개된 사진 속 세훈은 마작에 심취해 잔뜩 인상을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비열한 표정으로 가방 속에 돈뭉치를 잔뜩 들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등 거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렸을 적 오갈 곳 없던 기황-세훈 부자는 보금건설 신 사장(이정길)에게 도움을 받아 공사장 컨테이너에서 지내며 힘든 생활을 이어간다.

부자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사는 평범한 삶을 꿈꿨다. 이후 보육원 붕괴사고로 딸 오월을 잃게 됐다고 착각한 기황은 모든 것이 돈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돈벌이에만 전념한다.

세훈은 오월이를 보육원에 버려 죽게 하고 돈벌이에만 급급한 기황을 끝내 아버지를 증오하게 된다.

도상우는 "첫 촬영에 대한 심적 긴장감과 함께 경찰에게 쫓기는 추격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제작진들과 선배님들이 편하게 할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 주셔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 딸, 금사월'은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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