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3연속 교체 대기, 호펜하임 김진수 주전경쟁 '경고등'?
상태바
3연속 교체 대기, 호펜하임 김진수 주전경쟁 '경고등'?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03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8라운드도 벤치…출전 못한 최근 2경기서 팀 성적 1승 1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전 왼쪽 풀백인 김진수가 소속팀에서는 주전 경쟁에 위기가 찾아왔다.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진수는 3일(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 라인 넥카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VfB 슈투트가르트와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경기에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김진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6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진수의 제외는 팀 성적과 무관하지 않다. 김진수는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선발로 나섰지만 호펜하임은 1무 4패에 그쳤다. 5경기를 통해 10골이나 잃었다. 이와 함께 득점은 4골에 그치며 극심한 공수 불균형을 가져왔다.

하지만 김진수가 나서지 않은 최근 2경기에서 호펜하임은 1승 1무로 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강팀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1-1로 비겨 두 번째 승점을 챙긴 호펜하임은 아우크스부르크와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기며 첫 승점 3을 따냈다.

김진수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는 것은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자칫 김진수가 소속팀에서 자신감을 잃는다면 대표팀 전력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손흥민과 이청용이 부상으로 대표팀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이 하나 더 늘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