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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박스오피스 역주행...150만 돌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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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박스오피스 역주행...150만 돌파 1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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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영화 '인턴'이 극장가에 돌풍을 지피고 있다.

​지난 9월24일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한 '인턴'은 3일 22만2473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으로 한국영화 '사도' '탐정: 더 비기닝', 할리우드 재난영화 '에베레스트' 등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26만4398명. 다음날인 4일엔 659개 스크린에서 19만9239명을 모아 146만3611명을 기록했다.

특히 50% 이상의 높은 점유율로 좌석점유율까지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예매 순위 역시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독보적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인턴'은 오랜만에 만나는 할리우드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호평 속에 9점대의 높은 관객 평점으로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개봉 2주차에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예고하더니 박스오피스 역주행까지 이뤄내면서 극장가 최강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인턴'은 지난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은 입소문으로 최고의 흥행을 이뤄낸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또 한 편의 슬리퍼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관객들은 '인턴'을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를 전하거나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를 의미하는 ‘인생 영화’로 칭하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인턴'은 창업 1년6개월 만에 성공 신화를 이룬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줄스(앤 해서웨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에 채용된 경험 풍부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 일지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엮어내는 공감 가는 이야기와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로 유명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짙은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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