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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 정문성 김호영 김선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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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 정문성 김호영 김선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이끈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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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연극계 스타 이명행 송용진 최대훈 정문성 김호영 김선호가 5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출연한다.

지난 2011년 ‘무대가좋다’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선보인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 소설가 마누엘 푸익의 1976년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83년 마누엘 푸익이 본인의 첫번째 희곡 작품으로 다시 선보였으며 85년 할리우드 스타 윌리엄 하트(몰리나)와 라울 줄리아(발렌틴) 출연으로 영화화돼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후 92년 동명의 뮤지컬로 웨스트엔드에서 막을 올렸으며 이듬해 브로드웨이에 진출, 토니어워즈 베스트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 송용진 정문성 김호영 김선호 최대훈 이명행이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주연을 맡았다

오는 11월 다시 국내 무대에 올려지는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자신을 여자라고 믿고 있는 남자 몰리나 역에 이명행 최대훈 김호영, 냉소적인 정치범 발렌틴 역에 송용진 정문성 김선호가 출연한다.

연극 '푸르른 날에' '프라이드' '아버지와 아들'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이명행의 연기 변신, 연극과 뮤지컬을 오고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대훈, 끼가 넘치는 김호영이 자신의 가석방을 위해 접근한 정치범 발렌틴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고뇌에 빠지는 몰리나를 맡아 관심을 사고 있다.

록 보컬리스트 출신의 중견 배우 송용진을 비롯해 연극과 뮤지컬을 종횡무진 누비는 정문성과 연극 '옥탑방 고양이' '트루 웨스트'를 통해 주목 받은 신예 김선호가 합류해 몰리나에게 느끼는 낯선 감정을 통해 혼란스러워하는 발렌틴 역에 도전한다.

연극 '모든건 타이밍' '잘자요! 엄마' '바람직한 청소년'의 문삼화가 연출과 번역을 도맡았다. 11월7일부터 대학로 신연아트홀(A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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