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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영화 '뷰티 인사이드' '더 폰', 중국판으로 13억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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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영화 '뷰티 인사이드' '더 폰', 중국판으로 13억 관객과 만난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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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Q 용원중기자] 국내 콘텐츠 유통기업 NEW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화책 미디어의 중국 합자법인인 화책합신이 출범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5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화책합신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서는 양사의 노하우가 집결된 이니셜을 형상화한 CI와 양사 대표의 설립 취지 및 비전 발표와 함께 화책합신의 3가지 프로젝트를 최초 공개했다.

김우택 NEW 총괄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순간에 양사의 합자 법인 화책합신을 출범식을 갖게 돼 영광”이라며 “양사의 노하우와 지혜를 모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현지에서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화책합신의 성장을 통해 아시아와 전세계 문화시장의 다양성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5일 오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국내 콘텐츠그룹 NEW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화책 미디어의 중국 합자법인인 ‘화책합신’이 공식 출범했다

화책그룹 부빈성 부회장은 영상을 통해  “앞으로 자원 통합과 창작 협력을 통해 좋은 작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출범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가지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먼저 인기 웹툰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마녀'는 기획 단계부터 양국에 최적화된 2편의 영화 제작을 목표로 하나의 판권을 구매한 첫 사례다. '20세여 다시 한 번'을 히트시킨 첸정다오 감독이 중국판의 총감독을 맡고,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이 한국판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123인 1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 또한 중국판으로 탄생된다. 한국에 이어 중국판을 연출할 백 감독은 “장소와 사람이 달라지겠지만 사람 이야기, 사랑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재미있게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10월22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추격스릴러 '더폰'은 참신한 소재와 매력적인 스토리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중국에서 제작 제안이 많았던 작품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연 배우 손현주는 “'더 폰'의 중국판에서는 어떤 배우가 주인공 고동호 역할을 맡을지 기대된다. 큰 성공을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강수연 이용관 집행위원장,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대표, 영화인연대 이사장 이춘연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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