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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신혜선, 박유환 꼬시려다 대굴욕 "야 이거 퇴비냄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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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신혜선, 박유환 꼬시려다 대굴욕 "야 이거 퇴비냄새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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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신혜선이 박유환을 꼬시려고 계획을 짰다가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대굴욕을 당했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에디터 한설(신혜선 분)은 에디터 김준우(박유환 분)이 진성그룹 회장 아들이라고 생각해 출장을 가는 길에 김준우를 꼬시기 위한 계획을 짰다.

신혜선은 박유환이 차에서 잠든 틈에 강원도 대신 대전으로 차를 몰고 가며 길을 잘못 알았다고 둘러대고, 한적한 시골길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차가 고장났다고 하며 박유환과 함께 A/S를 기다리며 분위기를 잡고 키스에 성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한설(신혜선 분)은 김준우(박유환 분)를 꼬시려고 완벽한 계획을 세웠지만 갑작스런 설사에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김준우에게 굴욕을 당한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신혜선의 이런 치밀한 박유환 꼬시기 계획은 갑작스런 신혜선의 배탈에 모두 물거품이 됐다. 신혜선은 시골길에 있는 간이 화장실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우고 화장실로 달려가지만, 휴지가 없어 박유환에게 휴지 좀 가져다달라고 부탁을 하는 굴욕을 당했다.

간신히 신혜선은 화장실에서 나왔지만 이번에는 박유환이 이어서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악취에 코를 잡고 나오자 울상을 하며 "야 이거 퇴비냄새야"라고 소리치며 도망가다 넘어져 다리를 접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박유환은 운전면허가 없어 차를 운전할 수 없었다.

결국 박유환과 신혜선은 회사에 남아있던 에디터 김신혁(최시원 분)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고, 최시원은 박유환과 신혜선이 출장을 못 가면 김혜진(황정음 분)이 지성준(박서준 분)과 단둘이 있게 된다는 생각에 급히 오토바이를 타고 출장지인 강원도로 달려간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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