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고준희가 드디어 박서준에게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민하리(고준희 분)는 강원도로 김혜진(황정음 분)과 함께 출장을 다녀온 지성준(박서준 분)을 만난다.
밤길을 걸으며 산책을 하던 고준희는 박서준에게 "성준아, 너 내가 어릴 적 친구라서 좋아하는거야?"라고 묻는다. 갑작스런 고준희의 질문에 박서준은 당황해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고, 고준희는 "나도 이제 네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졌어"라며 박서준에게 키스를 했다.
같은 시간 근처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나 아무래도 잭슨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지만, 황정음은 최시원이 또 장난을 친다고 생각해 최시원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황정음과 계속 걸으며 "정말로 잭슨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열심히 고백하던 최시원은 고준희가 박서준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황정음이 그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황정음을 돌아서게 하며 황정음을 뒤에서 강하게 끌어안았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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