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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톰 크루즈 '으~리'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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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톰 크루즈 '으~리' 외치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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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으~리'를 외쳤다.

영화 개봉을 기념해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더그 리그만 감독은 28일 하루 동안 각국 현지 시간으로 런던 오전 9시, 파리 오후 2시, 뉴욕 오후 10시에 진행되는 전례 없는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톰 크루즈는 연신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것은 물론 팬들과 셀카를 찍으면서 ‘친절한 톰 아저씨’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줬다. 또한 에밀리 블런트 역시 방문한 나라마다 다른 드레스로 특별한 매력을 과시했다.

▲ 런던 프리미어 현장에서 한국팬들을 향해 '으~리'를 외치는 톰 크루즈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12명의 기자들이 함께 동석했는데 이 중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백은하 저널리스트는 톰 크루즈에게 “6번의 방한을 통해 당신과 한국 팬들 사이엔 일종의 ‘의리’가 생긴 것 같다. 한국말로 로열티(loyalty)를 ‘의리!’라고 한다”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톰 크루즈가 주먹을 불끈 쥐고 한국말로 ‘으~리’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총 6번이나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톰 크루즈의 한국에 대한 애정은 익히 알려져 있는데 바쁜 3개국 프리미어 중에도 "한국에 못 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려 기쁘다"고 한국 팬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 파리 프리미어 현장

이번 행사에 맞춰 국내에서도 28일 오후 10시30분부터 CGV왕십리에서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열리는 공식 프리미어에 참석한 스타들의 그리팅과 레드카펫 행사를 생중계로 관람했다. 생중계 후 시사회를 시작해 자정을 넘겨 마칠 예정이다. 이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오늘에 갇힌 주인공이 반복되는 전쟁'이라는 영화의 컨셉트에 맞춰 ‘반복되는 오늘을 탈출’하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다.

▲ 런던 프리미어에서 관객과 함께 한 톰 크루즈

‘타임루프(time loop: 같은 날이 반복되는 상황)’라는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사실적인 액션, '본 아이덴티티'를 성공시킨 더그 라이만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미국 영화비평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5%의 높은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4일 국내 개봉.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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