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이선균 주연 '끝까지 간다' 할리우드 마녀, 악령 눌렀다
상태바
이선균 주연 '끝까지 간다' 할리우드 마녀, 악령 눌렀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30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이선균 주연의 범죄 액션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29일 개봉 첫날 7만9700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한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말레피센트', 공포 스릴러 '오큘러스' 등의 외화를 재치고 흥행 정상에 오르며 할리우드 공세에 맞선 한국영화의 위력을 입증했다.

▲ 영화 '끝까지 간다' 스틸컷 [사진=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최근 폐막한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아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전국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강추' 열풍을 일으킨 이 영화는 예측불허의 전개와 긴장감, 적재적소에 배치된 유머와 재미로 관객을 사로잡는 중이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며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지지를 이끌어내며 흥행에 탄력을 얻고 있다.

'끝까지 간다'는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는 형사 고건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