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 고원희-차도진 빼내려 결국 '자수행' 택했다(종합)
상태바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 고원희-차도진 빼내려 결국 '자수행' 택했다(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12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윤정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이 경찰서에 끌려간 고원희와 차도진을 빼내기 위해 자수행을 선택했다. 

12일 오전 9시에 방송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서모란(서윤아 분)의 신고로 윤종현(이하율 분)이 경찰에 연행되며, 조봉희(고원희 분)와 홍성국(차도진 분)까지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 KBS 2TV 'TV 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고원희를 향한 질투심으로 이하율을 신고한 서윤아로 인해 이하율이 경찰에 연행됐다. 그러나 이하율을 데려가는 경찰들에 차도진이 맞서 싸우면서 이하율이 도망칠 수 있게 됐다.

이하율을 놓친 경찰들은 차도진과 고원희를 미끼로 삼았다. 형사들은 고원희를 찾아가 데모를 했다는 거짓 죄목을 붙였고, 차도진에게는 형사들을 폭행한 죄를 붙여 경찰서로 끌고 왔다. 형사들은 고원희와 차도진에게 폭행을 행사하며 이하율의 행방을 물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고원희와 차도진은 입을 열지 않았다.

결국 형사들은 고원희의 집을 수색하기 위해 들이 닥쳤고, 놀란 이정례(김예령 분)와 최경자(김희원 분)가 경찰서까지 찾아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폭행을 당해 얼굴이 엉망인 차도진을 본 김희원은 오열했고, 고원희를 본 김예령 또한 놀란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몸을 숨기고 있던 이하율은 고원희와 차도진이 자신 때문에 경찰서에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고 자수를 택했다. 이하율은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내가 자수하면 조봉희와 홍성국 풀어줄 거냐”고 물었다. 결국 경찰서로 들어온 이하율은 고원희와 마주치며 애처로운 눈빛을 주고 받았다.

한편 오애숙(조은숙 분)은 이하율을 신고한 서윤아를 질책했다. 그러나 서윤아가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하자 조은숙은 서윤아를 잘 달래며 이 일에 대해서 함구하라고 당부했다.

서동필(임호 분)은 이하율의 아버지인 윤길재(윤주상 분)와 협상을 시도했다. 임호는 경찰에 붙잡힌 이하율을 미끼로 “윤종현을 넘기겠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이어 임호는 공장 라인을 하나 넘겨 달라는 제안을 했고, 이에 윤길재는 반강제적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TV소설 '별이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