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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 "메시-수아레스와 불화 우려? 처음부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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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 "메시-수아레스와 불화 우려? 처음부터 없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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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서 더 많은 타이틀 차지하고파, 역사 만들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메시와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난 그들이 틀렸다는 걸 알고 있었다.”

브라질 캡틴 네이마르(23)가 2013년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을 때 일부 호사가들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호흡에 문제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 트레블(3관왕)에 일조했다.

네이마르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SN 트리오'로 불리는 셋은 지난 시즌 무려 122골을 합작하며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 통산 두 번째 트레블 달성을 견인했다.

네이마르는 “세간의 그런 평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메시는 내가 팀에 합류했을 때부터 많은 도움을 줬다”며 “수아레스와도 그라운드 안팎에서 매우 친하게 지낸다. 우리는 피치에서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위기에 처해 있다. 메시가 지난달 말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스페인 슈퍼컵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무 1패를 기록해 우승컵을 놓쳤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5승 2패(승점 15)로 비야레알, 레알 마드리드, 셀타 비고에 이어 4위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우리는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은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전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더 많은 타이틀을 차지해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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