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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캐릭 찾았다' 맨유, 첼시 제치고 틸레만스 영입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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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캐릭 찾았다' 맨유, 첼시 제치고 틸레만스 영입에 근접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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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임대 빈번한 첼시, 틸레만스와 맞지 않을 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명문 아성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차세대 주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오랫동안 고민했던 '제2의 마이클 캐릭'에 유리 틸레만스(18·안더레흐트)를 낙점했다.

다국적 축구 전문지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틸레만스의 잠재력에 대해 많은 구단들이 좋은 평가를 내렸다”며 “이 가운데에서도 맨유와 첼시가 틸레만스를 영입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보였지만 맨유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맨유는 이미 여러차례 벨기에로 스카우트를 보내 기량을 확인했다. 맨유는 틸레만스가 캐릭의 대체자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틸레만스는 만 16세의 나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했다. 꾸준히 경기를 뛰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 벨기에리그에서도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때문에 많은 각국의 유명 클럽들이 틸레만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영어도 유창한 틸레만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때문에 맨유와 첼시로 이적 확률이 높다.

하지만 골닷컴은 “첼시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내는 경우가 잦다”며 “이것이 출장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틸레만스가 맨유행에 더 가까운 이유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최근 어린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모으고 있다. 루크 쇼, 멤피스 데파이에 이어 앤서니 마샬까지 영입했다. 맨유의 정책이 틸레만스와 깊은 연관이 있어 이번 이적설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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