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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만 찾으면 끝' 첼시 팔카오 향한 콜롬비아 감독-옛 동료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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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만 찾으면 끝' 첼시 팔카오 향한 콜롬비아 감독-옛 동료 응원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1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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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딘 "팔카오, 경기 출장 늘리면 자연스럽게 골 터질 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라다멜 팔카오(29·첼시)가 올 시즌 역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호세 피케르만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함께 생활했던 디에고 고딘은 팔카오의 부활은 자신감에 달렸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피케르만 감독은 15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사람들은 팔카오의 기량을 잘 알고 있다”며 “항상 경기장에서 엄청난 투쟁심을 발휘하는 팔카오가 자신감만 되찾는다면 첼시에서 자신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딘 역시 “팔카오는 명문 클럽에서 뛰고 있다. 경기에 많이 뛸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많은 골이 터질 것이다”며 “이를 위해선 부상당하기 전 자신감 넘치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팔카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뒤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주전에서 밀리며 주로 후반 교체멤버로 출전하고 있다.

팔카오는 올 시즌 첼시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골에 그쳤다. 이마저도 대부분 교체 투입으로 경기를 소화했기에 첼시에서도 주전과 거리가 멀었다. 이제는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줘야만 자신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위기의 팔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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